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새해 목표는?…“미국 모든 주 방문해 사람들 만날 것”

입력 2017-01-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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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는 중국어 배우기·매일 새로운 사람과 만나기 등 매년 다양한 계획 세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미국의 모든 주를 방문해 사람들과 직접 만나보겠다는 새해 결심을 소개했다. 저커버그가 지난해 11월 19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CEO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리마/AP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미국의 모든 주를 방문해 사람들과 직접 만나보겠다는 새해 결심을 소개했다. 저커버그가 지난해 11월 19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CEO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리마/AP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올해 말까지 미국의 모든 주를 방문해 사람들을 만나겠다는 새해 목표를 밝혔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나는 이미 많은 주를 방문해 중요한 시간을 보냈다”며 “그러나 새해 목표를 달성하려면 올해 약 30개 주를 여행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매년 새해마다 야심차면서 한편으로는 별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계획들을 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새해 목표를 살펴보면 중국어 배우기, 매일 새로운 사람과 만나기, 심지어 고기를 직접 도살해 먹기도 있다. 지난해 목표는 1년에 365마일 달리기와 집에서 가사일을 도울 수 있는 개인 인공지능(AI) 비서 고안이었다.

저커버그는 “격동적인 지난해가 끝난 가운데 밖으로 나와 더 많은 사람과 만나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일하며 미래에 어떤 생각을 품는지 듣는 것이 나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로 끝난 미국 대통령선거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다. 수십년간 기술과 세계화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는 등 많은 혜택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의 삶이 도전에 직면했다. 그 어느 때보다 분열된 것을 느낀다. 모두를 위해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새해 목표를 세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 일은 세상을 연결해 모든 사람이 목소리를 내게 하는 것”이라며 “올해 개인적으로 더 많은 사람의 소리를 듣고 싶다. 이는 세계가 중요한 새 시대로 접어들 때 페이스북과 챈저커버그재단에서 내가 일하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저커버그는 “부인인 프리실라와 함께 하는 도로여행, 작은 마을과 대학 방문, 전국의 페이스북 사무실 방문, 교사 과학자들과의 만남, 추천받은 재미있는 장소 찾기 등 다양한 형태로 여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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