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촛불집회서 누적 참가자 1000만 명 되나?…관심 ‘집중’

입력 2016-12-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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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0차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31일 열리는 가운데, 누적 집회 참가자가 1000만 명을 넘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운동)은 24일 9차 집회까지 촛불집회 누적 참가자가 890만 명(주최 측 추산)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날 열리는 10차 촛불집회에서 110만 명 이상이 참가하면, 누적 참가자 1000만 명을 넘게 된다.

퇴진행동은 31일 열리는 집회의 이름을 ‘송구영신’에서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 행동의 날’로 변형해 올해를 마무리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등의 방향으로 행진을 벌인 뒤 보신각 앞으로 모여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시작한 뒤, 오후 8시부터 ‘송박영신 콘서트’를 열어 집회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 계획이다. 콘서트에는 가수 신중현 씨와 아들 신대철 씨, 가수 전인권 씨가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탄핵반대 단체들도 이날 서울 도심에서 '맞불집회'를 한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와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오후 2시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경찰은 참가자들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가능한 많은 경찰력을 동원해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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