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 뒤 ‘변심’… “취소 4건 중 1건은 온라인쇼핑몰”

입력 2016-12-29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국민카드, 최근 5년간 카드 매출 취소 분석

카드 결제 취소 4건 중 1건은 전자상거래 업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카드가 최근 5년(2012년~올해 9월)간 자사 고객들의 카드 매출 취소 304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카드 사용 후 취소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총 70만7374건(월 평균 1만2410건)을 기록한 온라인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종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발생한 전체 매출 취소의 23.2%를 차지하는 수치다.

전자상거래 업종에 이어 △병원(17만5755건) △항공사(12만9437건) △학원(11만8151건) △백화점(9만164건)이 뒤를 이었다. 매출 취소 10건 중 4건은 이들 상위 5개 업종에서 발생했다.

매출 취소 시점은 카드 사용 후 4~7일 사이가 전체의 24.0%로 가장 많았다. 3일 이내도 22.7%를 차지해 전체의 46.7%가 일주일 이내 발생했다.

신용카드(77.7%)의 매출 취소 건수는 체크카드(22.3%) 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매출 유형별로는 신용카드 할부(40.5%)가 일시불(37.2%)보다 소폭(3.3% 포인트)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52.8%)이 남성(47.2%) 보다 전체 매출 취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 포인트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여성 13.3% △40대 여성 12.7% △30대 남성 12.2% △40대 남성 11.6% 등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대(25.5%)와 40대(24.3%)의 비중이 높았다.

이들 매출 취소의 절반 가까이는 카드 사용 후 1주일 내에 발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5,000
    • +0.62%
    • 이더리움
    • 4,602,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0.4%
    • 리플
    • 3,058
    • +0.63%
    • 솔라나
    • 199,100
    • +0.45%
    • 에이다
    • 629
    • +1.62%
    • 트론
    • 427
    • -0.7%
    • 스텔라루멘
    • 35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50
    • -0.69%
    • 체인링크
    • 20,560
    • -1.53%
    • 샌드박스
    • 210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