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ㆍ박헌영, 청문회서 짜고 위증했나 …‘고영태 예언대로 질의응답’

입력 2016-12-17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국회방송 캡처
▲사진 = 국회방송 캡처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한 의원이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위증할 것이라는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의 예고가 현실화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월간중앙은 고영태씨와 지난 13일 진행된 전화인터뷰에서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의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4차 청문회에서 위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월간중앙에 따르면 청문회에서 새누리당의 한 의원이 박 전 과장에게 ‘최씨와 일하며 태블릿PC를 본 적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면 ‘고씨가 들고 다니는 것을 봤다. 한번은 태블릿PC 충전기를 구해 오라고도 했다’는 답변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는 것이다.

실제 고씨의 인터뷰 이틀 뒤인 15일 청문회에서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과 박 전 과장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고씨가 말한 내용이 그대로 재연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 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뜻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9,000
    • +2.47%
    • 이더리움
    • 4,688,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2.38%
    • 리플
    • 3,121
    • +2.66%
    • 솔라나
    • 206,400
    • +4.67%
    • 에이다
    • 647
    • +3.85%
    • 트론
    • 425
    • -0.47%
    • 스텔라루멘
    • 364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0.57%
    • 체인링크
    • 20,800
    • +0.92%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