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미·일 금리차 확대에 하락…달러·엔 118.17엔

입력 2016-12-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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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2시 5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한 118.1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123.2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오른 1.04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이에 엔화는 하락했다. 연준은 내년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전망을 종전 2회에서 3회로 올렸다. 내년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가파르게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만의 마크 챈들러 환율 전문가는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가 상승, 위험을 감수하려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엔화를 매도한 것도 엔화 가치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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