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IP 저력 확인… '매수'-HMC투자증권

입력 2016-12-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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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게임업체로의 연착륙 모멘텀에 집중할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리니지 RK'가 12개국에서 동시 런칭된데 이어 14일 넷마블이 개발한 '리니지2:레볼루션'이 런칭되면서,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양대 게임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면서 "출시 초반 일부 게임 커뮤니티의 게임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빠른 흥행성공 추세가 확인되면서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신규 흥행 대작이 상대적으로 부재했다는 점과 기존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접근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장기적 흥행 성공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게임별 편차는 있으나 '리니지 RK'가 매출 순위 5위권 이내에서 장기 안착될 경우 월매출 100억대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 이터널'의 비공개테스트(CBT)가 완료됐으며, '리니지 M'을 비롯해 '블소모바일'의 국내 런칭 등 여러 신규 모바일 게임들의 출시 역시 이어질 예정이다.

황 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은 1조1064억원, 영업이익은 39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신작 모바일 게임들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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