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미국 금리인상에 강보합…닛케이 0.1%↑

입력 2016-12-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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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5일(현지시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1만9273.79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26% 오른 1542.72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닛케이는 이날까지 8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1일 이후 최장기 상승세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0~0.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정이다. 연준은 성명과 함께 발표한 분기 경제전망보고서에서 당초 두 차례가 될 것으로 점쳤던 내년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3회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2.10% 상승한 117.4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약 10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가 상당히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내년 연말 달러·엔 환율이 125엔까지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연준의 내년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고 미국 달러 강세가 지속돼 신흥국 자본 유출은 확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불안이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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