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컨트롤타워’ 중심 잡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입력 2016-12-15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1분기 예산 공공투자 조기 집행…경기상황 봐가며 추경 판단해야 할 것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뒤 정치적 상황까지 불안 심리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이 같은 불안 심리가 국민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데 정책의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전한 뒤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저소득층 지원과 소비 활성화에 맞춘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내년에 고용이 위축되고 구조조정의 파급 효과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내년 1분기에 재정과 공공투자를 조기에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정부가 발표를 준비 중인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도 일자리와 소득 문제 등 서민지원정책이 포함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일자리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에는 어렵지만 가장 피해를 볼 수 있는 저소득층의 소득 확충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1인 가구가 많아지는 변화 때문에 생계급여 같은 복지제도를 그에 맞춰 개선해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자리와 소득 문제를 망라해 전반적인 소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겠다”고 덧붙였다.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유 부총리는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된 지 이제 열흘이 지났다”며 “중요한 것은 내년 1분기 상황인데, 그때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내년 1분기까지 다른 방안을 통해 적극 대응한 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그럼에도 1분기 상황을 봤을 때 추경이 불가피하면 그때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상황별로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유 부총리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상황별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며 “추가적인 조치가 있다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컨트롤타워 공백 논란도 불식시켰다.

유 부총리는 “부총리직에 있는 한 제가 중심을 잡고 하겠다”며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 경제장관들,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과 역사적 소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68,000
    • +1.78%
    • 이더리움
    • 3,198,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
    • 리플
    • 2,116
    • +2.12%
    • 솔라나
    • 134,700
    • +3.94%
    • 에이다
    • 398
    • +3.11%
    • 트론
    • 437
    • -0.68%
    • 스텔라루멘
    • 247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90
    • -2.8%
    • 체인링크
    • 13,880
    • +3.04%
    • 샌드박스
    • 1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