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美 연준 기준금리 1년 만에 인상…만장일치로 0.25%포인트 올려

입력 2016-12-1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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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4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0.25~0.50%에서 0.50~0.75%로 높아졌다. 이날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은 2015년 12월 FOMC 회의 이후 1년 만이며 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

이는 시장 전망과 부합하는 결정이다. 이날 오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연방기금(FF) 선물(30일물) 거래 가격에 반영된 기준금리 인상(0.25%포인트) 확률은 95%였다. 이날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 중간 값을 나타내는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내년에 추가로 3번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9월의 점도표에서는 내년에 기준금리가 2차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트럼프 신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감세 및 규제완화 정책으로 경제성장 및 물가상승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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