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친박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창립… “정권 재창출에 앞장”

입력 2016-12-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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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친박계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은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과 통합 연합은 이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이인제 전 의원, 정갑윤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이 대표는 “이제 보수의 깃발을 더 튼튼히 세우고, 당을 더 큰 혁신과 통합을 통해 키우는 일에 제가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 며 대표직 수락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는 (지난 시간 동안)이 사태를 그래도 객관적으로 통찰하려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다시 힘을 모아서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보수의 가치를 더 선명히 세우고 또 문호를 활짝 열어서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를 맡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국난을 극복하고 보수가 위기로 침몰하는 상황을 막아야겠다는 간절한 염원으로 이 자리에 섰다” 며 대표직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배가 난파될 때 배를 버리고 떠나는 그런 일이 다시는 새누리당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서청원 의원은 “언제는 하늘이 내려준 인물이라고 하고, 언제는 최태민 씨가 박 후보의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던 사람들이 별안간 그렇게 하는 것은 정치보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박계를 향해 언성을 높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장우, 조원진, 최연혜 의원 등 당 최고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최경환, 원유철, 윤상현, 김진태, 이완영, 홍문종, 민경욱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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