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리노스, 유력 인수자 의지 확인…티저레터 발송

입력 2016-12-13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12-13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리노스의 최대주주인 KTB프라이빗에쿼티(PE)가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인수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보유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매각이 본격화하고 있다.

매각주간사 측은 이번 주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발송하고 다음 주까지 매각방식과 매각일정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노스 매각주간사인 EY한영은 마케팅 과정에서 인수 의지를 가진 잠재적 투자자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중으로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티저레터를 보내는 등 매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매각 관계자는 “다음주 중에 매각 방식과 함께 매각 일정 등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노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1091만2475주를 보유해 지분율 약 30.32%를 기록 중인 스페스유한회사로, KTB PE는 2011년 조성한 ‘KoFC KTB프런티어챔프2010의 3호 펀드’를 통해 리노스에 인수자금을 댄 무한책임투자자(GP)다.

앞서 KTB PE는 해당 펀드 만기가 1년 여 앞으로 다가오자 일부 리노스 인수에 관심 있는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태핑을 거쳐 수의계약 형태로 딜을 진행해왔으며, 그 중에서는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인 에스엘이노베이션스(SLI)와 소프트뱅크 그룹의 한국자회사인 SBCK가 투자한 중국회사도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가 급등락이 일어나는 등 딜 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공개경쟁입찰 혹은 제한경쟁입찰 등 매각방식을 선회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리노스의 주가는 13일 오전 9시30분 기준 380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시가총액 규모는 약 1369억 원이다. 이중 KTB PE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가치로 따지면 415억2200만 원 가량이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얹을 경우 시장에서는 약 600억~700억 원을 매각가로 추산하고 있다.

리노스는 지난 9월말 재무제표 기준 자본 695억5300만 원, 부채 규모 263억1304만 원을 기록해 부채비율이 약 37%에 머무르는 등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다.

영업이익도 지난해와 2014년 각각 71억3700만 원, 65억88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영업이익률이 5~7% 수준이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9억8700만원, 40억41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리노스는 키플링, 이스트팩 패션브랜드의 FnB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디지털TRS솔루션 등을 주축으로 하는 국가재난통신망 분야와 열차무선 통신 분야의 IT사업부문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대표이사
지준경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21]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9,000
    • +0.45%
    • 이더리움
    • 4,557,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65%
    • 리플
    • 3,042
    • +0.46%
    • 솔라나
    • 198,800
    • +1.02%
    • 에이다
    • 627
    • +1.79%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89%
    • 체인링크
    • 20,940
    • +3.82%
    • 샌드박스
    • 21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