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항공, 런던-호주 퍼스 간 세계 최장거리 직항 노선 신설

입력 2016-12-12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타스 항공사 소속 에어버스 A380 여객기 출처 = AP뉴시스
▲타스 항공사 소속 에어버스 A380 여객기 출처 = AP뉴시스

영국 런던과 호주의 서부 퍼스 간 세계 최장 거리 직항 노선이 내년에 신설된다.

호주 국영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이 2018년 3월 호주의 퍼스와 영국 런던 간 직항 노선을 운행한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좌석 판매는 내년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두 도시 간 비행거리는 1만4498km로 지구 둘레의 4만km의 3분의 1을 조금 넘는다. 예정 비행시간은 17시간 30분이다.

런던-퍼스 간 항공 노선은 세계 최장 직항로가 될 예정이다. 현재 세계 최장거리 직항 항공 노선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이다. 거리는 1만4200km로 에미레이트항공이 지난 3월 에어버스 A380으로 운행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16시간 35분이다.

콴타스항공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을 내년에 인도받으면서 런던-퍼스 간 노선을 만들었다. 조이스 콴타스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은 큰 세상을 여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호주의 동부 해안에서 달라스나 시카고 같은 미국 도시로 직항하는 노선도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콴타스항공의 런던-퍼스 직항이 신설되면 그동안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유럽에 갔던 호주 고객들을 끌어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를 경유하는 호주-유럽 노선을 제공해왔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남방항공과 같은 중국 항공사들은 광저우에서 스탑오버 하는 조건으로 호주에서 유럽으로 가는 저가 노선을 제공했다.

호주의 관광위원회 에반 홀 대표는 “이 경로가 만들어지면 퍼스가 호주로 들어오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호주 동해안을 횡단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루트로 유럽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918,000
    • +1.72%
    • 이더리움
    • 3,197,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07%
    • 리플
    • 2,126
    • +2.41%
    • 솔라나
    • 135,600
    • +4.23%
    • 에이다
    • 397
    • +2.06%
    • 트론
    • 438
    • -0.45%
    • 스텔라루멘
    • 249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50
    • -2.1%
    • 체인링크
    • 13,930
    • +3.03%
    • 샌드박스
    • 1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