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이집트서 1600억 원 규모 터빈·발전기 공급

입력 2016-12-12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중공업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수주 소식을 전했다. 두산중공업은 이집트 국영발전사인 UEEPC와 CEPC에 1600억 원 규모의 터빈과 발전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UEEPC가 건설하는 아시우트 화력발전소와 CEPC가 건설하는 카이로 웨스트 화력발전소에 이번달부터 2020년 4월까지 650MW급 터빈·발전기를 각각 1기씩 공급하고 설치, 시운전까지 수행한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국제 경쟁 입찰에서 GE, 지멘스, MHPS 등 글로벌 경쟁사를 따돌리고 수주해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수주로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향후 아시아와 북아프리카 해외 시장에서 발전 기자재 수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이집트 발전시장에는 지난 2010년 약 4000억 원 규모의 아인 소크나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공급 및 설치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발전시장에 수주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에서부터 공급 능력, 실적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발주처의 요구에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0,000
    • +0.62%
    • 이더리움
    • 4,562,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0.8%
    • 리플
    • 3,046
    • +0.26%
    • 솔라나
    • 197,100
    • -0.35%
    • 에이다
    • 625
    • +0.81%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54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40
    • -0.79%
    • 체인링크
    • 20,420
    • -1.92%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