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엔터테인먼트, 음반사업부 신설…엔터사업 추진 ‘가속도’

입력 2016-12-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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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음반사업부를 신설해 엔터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다 엔터테인먼트(옛 차디오스텍)는 지난 5일 음반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엔터사업본부 내 음반사업부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다 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부터 엔터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이소라씨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소라씨는 현재 JTBC에서 방영중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슈퍼모델 데뷔 25년차 선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 1일 음반사업부를 신설해 기존 아티스트를 영입함과 동시에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음반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음반사업부에서 현재 스타배우와 음악프로듀서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특별히 무명 신인배우를 발굴해서 직접 육성하는 과정을 거쳐 향후 솔로, 밴드, 힙합, 아이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음반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다 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엔터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에이치이앤엠은 내년 1월 중 흡수 합병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에이치이앤엠은 ‘하이드 지킬, 나’, ‘오 마이 비너스’, ‘워킹 맘 육아 대디’ 등을 제작한 드라마제작사다. 120부작으로 지난 11월 인기리에 종영한 ‘워킹 맘 육아 대디’는 평균시청률이 10% 대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내년 상반기 중 방영될 신규 드라마와 영화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인수한 매지니먼트 전문 기업 오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남길, 성준 등이 대표 소속 연예인으로 있다. 김남길씨가 출연한 영화 ‘판도라’는 지난 7일 개봉 후 누적관객 145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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