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스윙칩, 中 연매출 1000억 돌파

입력 2016-12-08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리온 스윙칩 망고맛.(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스윙칩 망고맛.(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스윙칩’(현지명 ‘하오요우취’ 好友趣)이 중국에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오리온의 중국 내 7번째 메가브랜드에 등극했다고 8일 밝혔다.

메가브랜드는 연매출 1000억 원이 넘는 브랜드를 일컫는 말로 스윙칩은 7일 기준 누적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전년 대비 10% 가량 하락했음에도 지난해 원화기준 연매출 980억 원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스윙칩은 오!감자(‘야투도우’ 呀!土豆)를 비롯해 초코파이(‘하오리요우파이’ 好麗友派), 예감(‘슈위엔’ 薯願), 고래밥(‘하오뚜어위’ 好多魚), 자일리톨껌, 큐티파이(Q帝派) 등에 이어 오리온 중국법인의 7번째 메가브랜드 제품이 됐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스윙칩의 성장 요인으로 현지 스낵시장 변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인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1993년 중국에 첫 발을 내디딘 오리온은 2013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스윙칩이 현지 소비자들의 사랑 속에 출시 10년 만에 메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중국의 대표 생감자 스낵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제과기업들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파이ㆍ스낵 양대축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제8, 제9의 메가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23,000
    • +0.74%
    • 이더리움
    • 5,252,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38%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33,300
    • +0.34%
    • 에이다
    • 639
    • -0.47%
    • 이오스
    • 1,116
    • -1.59%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29%
    • 체인링크
    • 24,360
    • -1.38%
    • 샌드박스
    • 638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