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쟁위행위 돌입 결의…조합원 73% 찬성

입력 2016-12-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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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쟁의행위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지난 1~2일 광주·곡성·평택공장 조합원 2926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72.86%의 찬성률로 쟁의 행위가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의 96.4%인 2820명이 참여해 이 중 2132명이 쟁의 행위에 찬성표를 던졌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5개월 동안 16차례에 걸쳐 본교섭을 가졌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결렬됐다.

회사 측은 △기본급 1% 인상(수당의 기본급화 협의) △임금피크제 만58∼만61세까지 매년 기본급 10% 감액(만 57세 12월 기본급 기준) △작년 성과금 지급 불가 및 올해 성과금 연말 경영실적 기준으로 결정 등의 입장을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임금 5.16% 정률 인상 △2015년 성과배분 및 2016년 성과금 최저 보장 △매각 시 고용보장 등을 요구했다.

다만 노조는 파업 개시 여부는 향후 결정할 방침이다. 오는 5일 임시 대의원대회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투쟁 일정을 논의하고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돌입 여부와 수위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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