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충전 네트워크 구축 위해 포드·다임러·폭스바겐과 ‘맞손’

입력 2016-12-01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BMW코리아)
(사진제공=BMW코리아)

BMW그룹이 유럽 최고 출력의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경쟁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BMW그룹은 △다임러 AG △폭스바겐그룹 △포드자동차 등과 함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작 사업의 목표는 배터리 전기차 운전자가 장거리 여행을 하는 데 필요한 다수의 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이다. 개방형 네트워크 충전소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초고속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는 2017년부터 설치하며, 현존하는 충전 시스템 중 가장 빠르다. 유럽에 약 400개의 충전소를 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수천 개의 충전소로 점차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할 충전소들은 ‘통합 충전 시스템(CCS)’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설치된다. 교류 및 직류 전기차 충전에 대한 기존 기술 표준의 용량을 한 단계 더 확대해 최대 350kW의 직류 고속충전을 제공한다.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은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는 운전자들이 전기 이동수단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경쟁사들과 함께 전기 이동성 강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3: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14,000
    • -0.76%
    • 이더리움
    • 5,010,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1.96%
    • 리플
    • 695
    • -0.57%
    • 솔라나
    • 188,300
    • -5.23%
    • 에이다
    • 549
    • -1.26%
    • 이오스
    • 816
    • +1.2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0.95%
    • 체인링크
    • 20,320
    • +0.69%
    • 샌드박스
    • 45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