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씨 실소유사 더블루케이 전 대표 회생 신청

입력 2016-12-01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선실세’ 최순실(60ㆍ구속기소)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더블루케이의 전 대표이사인 최모(56) 변호사가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회생6단독 서창석 판사는 10월 26일 최 변호사에 대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최 변호사는 9월까지 더블루케이 대표이사를 지낸 인물이다.

애초 최 변호사는 지난해 5월 한 채권자의 신청으로 파산절차에 들어왔다. 하지만 최 변호사는 더블루케이 대표이사 보수로 빚을 갚을 수 있다며 4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산선고를 받으면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없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신청 한 달여 뒤 법원은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그러나 최 변호사는 최순실 씨 국정논단 사태가 불거진 뒤 더블루케이 대표이사를 그만두고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변호사는 잇따른 개인 사업 실패로 27억여 원에 이르는 빚을 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 변호사는 2005년 부동산 개발회사를 설립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주차 빌딩을 만들려다 실패했다. 2008년 연립 주택 인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미국발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이마저도 잘못돼 10억대 빚을 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K스포츠재단 사업과 관련된 각종 이권에 개입하기 위해 1월 더블루케이를 설립했다. 최 씨는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하게 한 뒤 더블루케이에 선수단 관리를 맡기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 씨는 또 K스포츠재단을 속여 연구용역 수행 능력이 없는 더블루케이에 7억여 원 상당의 용역을 주려다가 실패한 혐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韓 수출 7000억불 시대⋯올해 사상 첫 '일본 추월' 가시권
  • 삼성家 12조 상속세 마침표…이재용 ‘뉴삼성’ 체제 본격 시동
  • 전쟁 속 ‘돈의 이동’…고액자산가, 방산·원전 덜고 삼성전자 담았다
  • 아이오닉 6 N, 고성능차 시장 판 흔든다…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독주 깨고 ‘3년 연속 정상’
  • 외국인 이탈에 코스피 비중 36%대 후퇴…실적 시즌 ‘유턴’ 신호 켜질까
  • 이 대통령 “추경으로 지방 재정 부담 증가 말 안돼…여력 더 늘어”
  • 중동발 리스크 장기화…유통업계, 묶음 배송·대체상품 확대
  • 기아, 평택 내 ‘新 통합 모빌리티 허브’ 구축…인증중고차·EV·PBV 한눈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76,000
    • +0.4%
    • 이더리움
    • 3,119,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0.74%
    • 리플
    • 1,992
    • -0.4%
    • 솔라나
    • 122,100
    • +0.33%
    • 에이다
    • 374
    • +0.27%
    • 트론
    • 483
    • +0.84%
    • 스텔라루멘
    • 24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350
    • +7.03%
    • 체인링크
    • 13,130
    • +0.08%
    • 샌드박스
    • 1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