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은평, 1일 오픈…서울 서북권 첫 쇼핑몰

입력 2016-11-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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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은평 전경 사진.(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몰 은평 전경 사진.(사진제공=롯데마트)

서울 서북권 첫 종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이 12월 1일 문을 연다.

2017년 이후 인근 경기도 고양 지역에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과 이케아 2호점 등이 오픈 예정인 가운데, 상권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롯데자산개발, 롯데마트 등에 따르면 은평구 진관동 롯데몰 은평의 규모는 연면적 약 16만㎡(4만8400여 평)에 이른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되며, 지하 2층·지상 9층 건물 안에 쇼핑몰과 롯데마트(8일 개장), 롯데시네마, 키즈파크(22일 개장) 등이 입점한다.

우선 지하 1층~지상 4층 쇼핑몰에는 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생산·유통 일괄) 패션 브랜드부터 씨푸드 뷔페까지 모두 201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롯데마트는 지하 1층~지상 2층 3개 층에, 문화센터를 포함한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 토이저러스와 전자제품 전문매장 하이마트는 지상 2층에 자리 잡는다.

지상 5~8층의 시네마는 8개관, 1336석을 보유했다.

특히 롯데몰 은평은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체험 시설을 운영한다. 지상 3~4층 '롯데월드 키즈파크', 지상 9층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공간 '아이 러브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체험 공간이 전체 영업면적의 4분의 1에 이른다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

롯데몰 은평은 개장을 기념해 내달 1일, 8일 북한산 숲 요정을 상징하는 '로로(LOLO)' 캐릭터 등이 등장하는 축하 퍼레이드를 펼친다.

같은 달 1~4일, 8~11일 모두 8일간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1층 센터홀에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참여할 수 있는데, 1등(8명·매일 1명)은 금 20돈으로 만든 마패를 받는다. 2등(16명·매일 2명)과 3등(24명·매일 3명)에게는 각 삼성 65형 UHDTV, LG트롬 스타일러 등을 준다.

정준섭 롯데몰 은평점장은 "현재 은평구 거주인구는 50만여명이 넘지만, 쇼핑 편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롯데몰 은평은 은평뉴타운 등 인근 지역주민들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밀착형 복합쇼핑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점장은 "인근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 신규 개발지역으로도 계속 인구가 유입돼 상권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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