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쌀 등급제’ 백미 전 상품 도입… 쌀 소비 활성화 나서

입력 2016-11-29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가 줄어드는 쌀 소비를 막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쌀 상품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2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쌀 등급 표기’를 약 60여 종의 백미 전 상품에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쌀 등급’은 수분, 싸라기, 분상질립, 피해립, 열손립, 기타이물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한 5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백미를 분류해 특, 상, 보통 3단계로 상품 등급을 매기는 제도이다. 쌀 등급 표기제는 농림축산부의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해 내년 10월부터 의무화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쌀 상품의 신뢰를 높이고 쇼핑 편의를 제공하려고 지난 9월부터 올해 수확된 햅쌀 상품 중 일부에 쌀 등급을 표시해왔다. 오는 12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백미 전 상품으로 확대해 쌀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감소하는 쌀소비를 살리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마트 쌀 매출 분석 결과 2015년 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5.2% 줄어드는 등 매출 감소폭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마트는 이번 등급 표기와 함께, 기존 운영 중인 다양한 자체 제도를 지속 실천해 쌀 소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부터 도정일로부터 30일 이내의 쌀만 정상가격에, 30~45일 된 쌀은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고, 도정일로부터 45일이 지난 쌀은 판매하지 않는 쌀 상품 판매기간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쌀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무거운 쌀을 직접 들고 가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산지 직접 배송제도를 도입해 매장에서 계산 후 고객이 직접 들고 가지 않고 집에서 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경쟁력도 높였다. 올해 4월부터는 뽀로로쌀, 라인프랜즈 쌀, 무명식당 혼합곡 등 다양한 특화 상품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이호정 양곡팀장은 “이마트 쌀에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자 쌀 등급 표기제를 업계 최초로 전 백미 상품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쌀 소비로 어려워하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쌀 쇼핑 편의에 도움될 수 있도록, 쌀소비 촉진을 위한 쌀 상품 경쟁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경기 의왕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11년 만에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796,000
    • -1.5%
    • 이더리움
    • 3,349,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2%
    • 리플
    • 2,031
    • -1.79%
    • 솔라나
    • 123,400
    • -1.99%
    • 에이다
    • 366
    • -1.08%
    • 트론
    • 485
    • +1.46%
    • 스텔라루멘
    • 23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70
    • +0.82%
    • 체인링크
    • 13,540
    • -2.38%
    • 샌드박스
    • 109
    • -6.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