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상승한 은행대출 연체율…한 달 새 0.01%P↑

입력 2016-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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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87%→9월 0.80%→10월 0.81%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은행대출 연체율이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81%로 전월 말(0.80%)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0.70%) 대비로는 0.11%포인트나 급등했다.

지난 8월 0.87%에서 9월 0.80%로 0.07%포인트 하락했던 연체율이 한 달 사이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달 말 현재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23%로 전월 말(1.21%)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0.92%)과 비교하면 0.31%포인트나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2.57%)은 전월 말(2.67%)보다 0.10%포인트 하락했으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83%)이 같은 기간 0.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원화) 연체율(0.31%)은 전월 말(0.30%)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0.40%) 대비로는 0.09%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3%)은 전월 말(0.24%)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고 집단대출 연체율(0.34%)도 전월 말(0.36%)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18%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50%)은 전월 말(0.46%)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증감현황 및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 등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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