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SK텔레콤 '로라' 판매 MOU 체결…사물인터넷 시장 진출

입력 2016-11-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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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이아이디가 사물인터넷(이하 IoT: Internet of Things) 상품 판매 시장에 진출한다.

이아이디는 SK텔레콤의 로라(LoRa) 연동장치 판매 총판을 담당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로라 연동장치는 사물인터넷 무선망과 센서를 연결시키는 IoT 전용 연결장치이다.

이 장치는 각종 신축건물의 공조관련 온습도 센서, 재실센서, 배관센서 및 화재감지기 등에 적용된다. 특히, 화재감지기는 온도나 연기를 감지하는 센서로 화재 발생 시 가족이나 소방서로 바로 연락이 돼 초기 화재진압에 효과적이다.

현재 국내 화재감지기 보급률은 20% 수준이다. 내년 2월부터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주택은 화재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특히, 유선 감지기가 무선으로 교체되는 것까지 감안한다면, 관련 부품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아이디 김명종 총괄이사는 “로라 연동장치 판매는 이아이디에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유류공급 사업의 영업망을 활용할 경우, 주유소와 정유 유통사 등을 대상으로 로라 무선센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또 계열사인 이화전기공업을 통해 방산 및 군납 부문까지 로라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한국하니웰의 센서와 로라를 연동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이아이디를 통해 센서와 로라 연동장치 총판 MOU를 체결하게 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센서 연동 로라 사업 추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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