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철강업계 첫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 적용

입력 2016-11-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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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은 철강업계 최초로 필터 없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철강생산 설비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는 총 11기의 연속 냉간압연설비가 있다. 냉간압연설비는 PCM-철의 변성 온도인 600도씨 이하에서 철판을 눌러서 얇게 만드는 설비다.

냉간압연설비는 냉연강판 생산시에 산화철, 압연유, 수증기 등을 제거해야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물질들은 대기배출 과정에서 적절히 제거되어 배출되어야 한다. 기존의 공기정화시스템은 필터방식을 사용하다 보니, 흡입되는 오염물질의 특성상 필터가 금방 막히고, 이를 청소해야하는 문제로 가동률의 저하와 비용 등의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14년간 철강업계에서 몸을 담아 오며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한 올스웰의 강연수 대표는 철강회사에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을 처음으로 제안하게 됐다. 올스웰은 CFD(전산유체역학)를 통한 시뮬레이션과 공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6개월 이상의 자체검증과 설득과정을 거쳐 마침내 철강회사에서 해당 시스템을 지난해 채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스웰은 창업 첫해에 목표치 이상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기업 성장의 바탕을 마련하게 됐다. 오스웰은 현재 세계적인 국내 대기업인 P사와, H사 등과 해당 제품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

강 대표는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은 특히 화력발전소 등의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는데 있어 가장 탁월하고, 효과적인 설비”라며 “오는 12월에 있을 중국 설비업체와의 협약이 급물살을 타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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