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연간 부실관련자 은닉재산 회수실적 1천억 돌파

입력 2016-11-23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00년 부실관련자에 대한 재산조사를 시작한 이후, 연간 은닉재산 회수실적이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실관련자란 영업정지나 파산된 금융회사의 부실에 책임이 있는 전·현직 임직원, 대주주 및 채무자 등을 뜻한다. 은닉재산은 부실관련자가 담보로 제공한 재산이 아닌 채무를 면탈할 목적으로 고의로 숨겨 놓은 재산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연간 회수실적은 전년도에 기록한 781억 원 대비 57% 증가한 1227억 원으로 누적 회수금액은 약 4090억 원에 달한다.

이는 관계 중앙행정기관,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토대로 조사주기를 단축해 부실관련자가 은닉한 부동산 및 금융자산 회수실적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14년 3월 자료요구 대상기관에 법원행정처 및 지난해 12월에는 관할 세무관서를 추가하는 등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통해 조사범위를 확대하는 등 은닉재산 추적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그동안 우수 회수사례를 공유해 회수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회수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예보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50,000
    • -0.42%
    • 이더리움
    • 4,366,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55%
    • 리플
    • 2,847
    • -0.7%
    • 솔라나
    • 190,000
    • -0.84%
    • 에이다
    • 565
    • -2.4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5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76%
    • 체인링크
    • 18,890
    • -2.02%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