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IB 발주 프로젝트에 韓 기업 진출 지원

입력 2016-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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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프로젝트에 115개 한국 기업 1대 1 상담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IB를 활용한 아시아 인프라 프로젝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IIB 프로젝트 조달 고문 등 AIIB 관계자를 비롯해 13개국 총 38개의 발주처 관계자와 350여명의 국내 기업인이 참가한다.

AIIB는 아시아 경제ㆍ사회 발전, 지역내 연결성과 지역간 협력을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다자개발은행(MDB)으로 1000억 달러의 자본금과 총 57개국을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1월 출범 이래 다른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동ㆍ서남아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에너지, 도로 인프라 등 6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다카 전력공급,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등 AIIB 승인프로젝트 발주처와 AIIB 협력대상 국가인 동ㆍ서남아, 중앙아시아 국가 에너지ㆍ교통ㆍ도로 분야의 발주처를 비롯해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시 협력 가능한 해외 EPC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23일 개최된 아시아 인프라 개발 협력 포럼에는 이안 나이팅게일(Ian Nightingale) AIIB 조달고문이 연사로 참석, 우리 기업들에게 AIIB 조달정책, 프로젝트 추진 전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AIIB 승인 프로젝트와 승인 유망 프로젝트 발주처들의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졌다.

24일에는 발주처와 우리기업간 사전 주선에 따라 1대 1 상담회가 진행된다. 1대 1 상담회에는 115개의 우리기업들이 참가해 총 161억 달러 규모의 38개 프로젝트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산업부는 기업들에게 AIIB 승인 유망 프로젝트와 AIIB 자금 운영 방향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기업의 발굴 프로젝트가 AIIB의 재원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AIIB와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는 등 AIIB와의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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