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 "매출 8억 글로벌텔레콤, 230억 손배소송 상식밖"

입력 2016-11-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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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휴대폰 부품 전문기업 서원인텍은 글로벌텔레콤(Global Telecom Corporation)이 지난 18일 미국 오렌지 카운티 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글로벌텔레콤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소재한 소규모 통신장비 유통 대리점이다.

서원인텍 관계자는 "2012년 처음 계약 당시 WimaxCPE(SWC-9X00) 단일 단말모델의 판권 제공을 토대로, 현재까지 글로벌텔레콤을 통해 판매한 실적은 8억 원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글로벌텔레콤은 그간의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올해 초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한 계약해지에 반발하며 새로운 미국 시장의 거래선 및 판매처와의 영업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회사 법무관계자는 "수년간의 매출액이 8억 원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손해배상액 2000만 달러(약 236억 원)를 제기한 것은 전례가 없는 상식적이지 않은 금액"이라며 "소송의 목적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서원인텍 측은 전자통신 전 모델의 독점 계약권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계약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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