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비난’ 천호식품 대표, 대국민 사과...“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

입력 2016-11-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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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 캡처)
(출처 =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 캡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비난하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한 김영식 천호식품 대표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19일 오후 인터넷 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에서 “개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로 인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해당 동영상을 “우연히 접했다”고 해명한 후 “내용을 파악하고 제 의도와 다르게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 많아 바로 내렸다. 하지만,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일 ‘나라가 걱정됩니다’는 제목으로 “뉴스가 보기 싫어졌다. 촛불시위, 데모, 옛날이야기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 말해 비난 받았다.

그는 이어 “국정이 흔들리면 나라가 위험해진다”며 “똘똘 뭉친 국민 건드리면 겁나는 나라, 일당백 하는 나라 이런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하는데,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보는 시각이 무섭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함께 올린 영상이 친정부 보수단체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가 만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김 대표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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