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中방문 돌연 취소… 총리설에 “그런 일 없을 것”

입력 2016-11-14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14일 중국과 러시아 방문을 위해 공항까지 갔다가 돌연 일정을 취소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총리를 제안 받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다.

그러나 김 전 대표는 일부 언론을 통해 “개인적으로 갑작스럽게 다른 일이 생겨 공항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고 부인했다.

특히 그는 총리설이 돌고 있는 데 대해 “나에게는 그럴 일이 없을 테니, 그런 상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여권에서 국면전환용으로 김 전 대표에게 총리를 맡기리라는 추측도 있다’는 질문에 “그런 데에 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전 대표는 애초 이날 박용진 최운열 의원과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해 현지 물류업체 등을 방문하고 15일 중국 훈춘을 방문한 후 16일 귀국할 계획이었다.

그는 또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서는 “독자적으로 정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그 사람이 개인적으로 결정한 것인데 다른 방법이 있겠나. 오늘 오후 의총에서 추 대표를 공격하는 발언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사실은 지금 민심이 야당에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 박 대통령에 대해 준엄한 얘기를 하지만, 민심이 야당을 돕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며 “야당에 대해서도 똑같이 신뢰가 별로 없으며, 모든 것은 국민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9,000
    • +0.77%
    • 이더리움
    • 4,250,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804,500
    • -1.35%
    • 리플
    • 2,779
    • -2.18%
    • 솔라나
    • 184,000
    • -2.59%
    • 에이다
    • 542
    • -3.9%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00
    • -4.41%
    • 체인링크
    • 18,260
    • -3.18%
    • 샌드박스
    • 17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