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정부 재정적자 22조7000억 급증…국세 수입은 호조

입력 2016-1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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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정 적자가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의 영향으로 전달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수입은 법인세 등이 7조 원 넘게 걷히면서 22조 6000억 원이나 더 걷혔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9월 누계 총수입은 309조 9000억 원, 총지출은 301조 7000억 원으로 통합재정수지 8조 2000억 원 흑자, 관리재정수지는 22조 7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 기금 수지 및 공적자금 상환원금을 제외한 것으로 재정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관리재정수지는 7월까지 15조 4000억 원, 8월 11조 6000억 원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9월 들어 크게 늘었다.

기재부는 "법인세 등 세수 개선세의 지속으로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감소했으나 추경 등 재정보강대책에 따른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전달과 비교하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9월까지 국세수입은 189조 1000억 원이 들어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조 6000억 원이나 증가했다. 진도율도 4.1%포인트 상승했다. 법인세가 7조 7000억 원, 부가세가 6조 6000억 원, 소득세 6조 3000억 원 순으로 많이 걷혔다.

9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93조 5000억 원으로 국고채권(14조 원) 잔액 감소, 국민주택채권(6000억 원) 잔액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13조 6000억 원 감소했다. 9월 말 국채 잔액은 588조 1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13조 6000억 원 감소했다.

올해 주요 관리대상사업 279조 2000억 원 대비 9월 말까지 222조 6000억 원을 집행해 연간계획대비 79.7%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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