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출범 6년만 연 매출 1조 돌파 눈앞

입력 2016-11-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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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는 11월 1주차 주말을 전후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된다.(사진제공=이마트 )
▲트레이더스는 11월 1주차 주말을 전후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된다.(사진제공=이마트 )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출범 6년 만에 연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마트는 올해 10월까지 트레이더스의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인 9600억 원을 넘어섰으며, 11월 1주차 주말을 전후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한 하남점까지 현재 11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연회비 없는 열린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국내 대표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이마트타운에 킨텍스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는 스타필드 하남에 하남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매년 꾸준히 두자릿수 매출 증가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마트 측은 트레이더스의 이러한 고속 성장의 배경에 대해 기존 할인점과 차별화되는 트레이더스만의 상품경쟁력과 운영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더스는 비회원제로 회원비가 없는 ‘열린 창고형 할인점’ 콘셉트로 운영 중이며,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 일반 할인점 대비 평균 8~15%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의류 등 전체운영상품의 50%가량을 해외 수입 상품으로 구성해 상품 차별화 경쟁력을 높였으며, 2014년부터 자체 브랜드(PL) 상품인 ‘트레이더스 딜(Traders Deal)’을 선보인 이후 현재 100여 개까지 상품을 확대 운영 중이다.

병행 수입 상품도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다.

트레이더스는 오픈 초기부터 병행수입 상품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브랜드 인기상품을 시중가격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캐나다 구스 등 해외명품 브랜드를 병행 수입으로 선보여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담당 상무는 “올해로 개점 6주년을 맞이한 트레이더스는 최초로 연매출 1조 돌파의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이마트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트레이더스는 삼송점, 군포점, 김포점 등 3개 점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 50개 매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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