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시내면세점 영업적자 지속…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6-11-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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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서울 시내면세점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600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TV광고 비용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효과 및 추석연휴로 아웃바운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유럽 노선은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호텔은 3호점(회현점)이 적자폭을 축소해 실적이 개선됐다.

그는 “서울 시내면세점은 60억 중반대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놨다”면서 “7~8월에는 적자폭 개선세가 뚜렷했으나 9월달에 환차손 등의 이슈로 부진했다”라고 설명했다.

4분기는 전통적인 중국인 인바운드 고객 비수기로 면세점 실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나투어는 면세점 규모 조정 등을 통해 면세점 사업부의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올해 면세점 영업적자 규모는 275억원으로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서울 시내면세점 실적 개선에 대한 의문점과 내년도 면세점 신규 사업자 4곳의 진입을 앞두고 주가가 부진하다”며 “향후 서울 시내면세점 조정안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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