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2018년 캐나다로 돌아갈듯

입력 2016-10-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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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5년 임기가 끝나는 2018년 총재직을 그만둘 것이라고 브라티시신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니 총재는 임기를 3년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으나 정기 기자 회견이 예정되어 있는 내달 3일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은행의 독립성 문제로 테레사 메이 총리와 마찰을 빚고 있는 카니 총재는 그간 늦어도 금년말까지는 임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했다. 현지언론들은 카니 총재가 5년 임기가 끝나는 2018년 7월에는 캐나다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2018년 이전에 총재직을 사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총재로 취임하기 전부터 가족들이 모국인 캐나다를 떠나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8년 임기중 5년만 재직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나 작년 말에는 더 근무할 생각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이에 강력히 반대했던 카니 총재의 입지가 좁아졌고 메이 신임 총리까지 그의 양적완화정책이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서자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현지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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