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대기업 연체율 급등… 1년 전보다 1.67%p↑

입력 2016-10-3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대출 연체율도 전년 동월 대비 0.14%p 상승

▲2016년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사진제공=금융감독원)
▲2016년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사진제공=금융감독원)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신규 연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대기업 연체율이 일 년 전보다 급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 급등은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도 한 해사이 상승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1.21%로 전월 말(1.31%)보다 0.10%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0.86%) 대비로는 0.35%포인트나 상승했다.

특히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2.67%로, 전월 말의 2.59%보다 0.08%포인트 높아졌으며 전년 동월에 기록한 1.00%와 비교하면 무려 1.67%포인트 급등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신규 연체가 발생함에 따라 대기업 연체율이 올랐다는 것이 금감원의 분석이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월 말(0.93%)에 비해 0.14%포인트 떨어졌고 전년 동월(0.82%) 대비로는 0.03%포인트 낮아졌다.

아울러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말(0.34%)과 비교하면 0.04%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0.39%) 대비로는 0.09%포인트 내려갔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5→0.24%)과 집단대출 연체율(0.38→0.36%) 모두 하락했으며,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19%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도 0.46%로 0.11%포인트 급락했다.

하지만 기업구조조정 여파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신규 연체 발생으로 인한 대기업대출 연체율 급상승은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달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80%로 전월 말(0.87%)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0.66%) 대비로는 0.14%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금감원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증감현황 및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 등 리스크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40,000
    • +1.38%
    • 이더리움
    • 2,623,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300,900
    • +0.74%
    • 리플
    • 1,734
    • +1.52%
    • 솔라나
    • 109,200
    • +4.6%
    • 에이다
    • 246
    • +0.82%
    • 트론
    • 492
    • +0.61%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00
    • +1.66%
    • 체인링크
    • 11,960
    • +0.17%
    • 샌드박스
    • 89.97
    • +1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