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금융의 날 행사 개최…'저축의 날' 확대

입력 2016-10-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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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장기화, 펀드투자 등 금융환경 변화 반영

'저축의 날' 행사가 '금융의 날' 행사로 변경돼 열렸다. 저금리 장기화 등 금융환경 및 역할의 변화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저축의 날이 금융의 날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제1회 ‘금융의 날’ 행사가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2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수상자와 가족, 금융협회와 금융회사 임직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융개혁 추진 유공’, ‘저축 유공’, ‘서민금융 유공’ 분야 총 216명을 포상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1964년부터 기념해온 ‘저축의 날’을 올해부터 ‘금융의 날’로 바꾼 것은 금융의 환경과 역할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라며 "이제 우리는 저축의 의미와 정신은 살리는 가운데,금융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금융 선진화를 이루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재산형성 방식이 저축뿐만 아니라 주식, 펀드 등으로 다양화 되었으며,기업들도 직접금융으로 많은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와 같은 급속한 변화에

금융개혁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렉시트, 가계부채, 기업 구조조정 등 대내외 불안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하여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저축의 날은 ‘저축의식 고양’을 위해 1964년에 처음 지정됐다. 이를 통해 경제개발자금 조성, 국민 재산형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정부는 국민들의 재산형성방식이 저축 뿐만 아니라 펀드투자 등으로 다양화되고, 금융의 시대적 역할도 기술금융·자본시장 육성·서민금융 등으로 변화됨에 따라 올해 초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개편했다.

제1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는 신설한 금융개혁 추진 유공과 기존 저축 유공, 서민금융 유공에 대한 포상을 함께 진행했다.

금융개혁 추진 유공자로는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금융위원장 표창 35명, 금융감독원장 표창 35명 등 총 90명이 수상했다.

저축 유공자로는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8명, 금융위원장 표창 55명 등 총 72명이 수상했으며, 서민금융 유공자로는 대통령 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8명, 금융위원장 표창 38명 등 총 54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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