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손오공 인수 추진 마텔, 텐센트와 캐릭터 사업 추진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6-10-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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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이 상승세다. 손오공 인수를 추진하는 마텔이 텐센트와 캐릭터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1시9분 현재 손오공은 전일 대비 620원(9.32%) 오른 7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중국의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세계 최대 완구 회사인 마텔과 손잡고 캐릭터 사업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텐센트는 온라인 메신저 QQ에서 사용하고 있는 펭귄을 비롯한 다수의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를 조만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생산은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미국의 완구 회사 마텔이 담당한다. 텐센트는 또 펭귄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텐센트는 펭귄을 비롯해 QQ메신저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캐릭터를 ‘QQ패밀리’라고 부르고 있다. 텐센트 측은 “중국의 지식재산권인 QQ패밀리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캐릭터 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완구의 70%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또 중국내에는 약 1만 개가량의 완구 제조업체들이 있으며, 이들은 연간 6000억 위안 규모의 완구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들 완구 중 중국 기업들이 개발한 중국 고유의 캐릭터는 전무한 실정이다. 중국 완구 업계에서는 텐센트의 이번 캐릭터 사업이 중국의 완구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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