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375억 규모 자금 조달 성공...세포치료제 바이오 투자 예정

입력 2016-10-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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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이 지난 21일 375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해 세포치료제 바이오 부분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코디엠 측은 24일 "이번에 유치된 자금은 자가섬유아 세포치료제 '큐어스킨'을 포함한 세포치료제 사업에 우선 집중 할 예정"이라며 "향후 First-in-Class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성장성 있는 바이오 분야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디엠은 지난 21일 케이바이오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제 3자배정 유상증자 75억 원, 전환사채 300억 원(3회차 200억 원, 4회차 100억 원)원이 전량 납입했다. 지난 19일 3회차 전환사채를 기존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추가 투자를 원해 100억 원을 증액 300억 원 규모로 정정발행공시를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감독기관과의 협의 과정을 통해 원래대로 200억 원만 발행하기로 최종 확정해 납입 완료했고, 추가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원래 28일 납입예정이던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21일로 앞당겨 납입하기로 결정하고 정정공시를 통해 100억 원이 최종 납입이 완료되었다.

앞서 아이리스1호 투자조합은 지난달 29일 코디에스가 보유한 코디엠 주식 40%(151만7452주)를 225억 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했고, 지난 10월 4일 임시주총을 통해 문용배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선임과 바이오 산업 진출 사업을 위한 정관 변경을 마무리 지었다. 또 다음달 11월 3일 기준으로 주당 500원인 액면가를 100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코디엠 문용배 대표이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납품과 함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코디엠의 바이오산업 진출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향후 국내 및 해외의 우수한 바이오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바이오분야의 성공적 진출사례를 창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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