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여전사, 해외진출 어려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입력 2016-10-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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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신용카드, 캐피탈 등 여신전문회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임종룡 위원장이 21일 '여전사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한 금융당국 관계자와 해외에 진출한 카드·캐피탈사 대표,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해 우수사례 소개, 건의사항 청취, 정보·의견 교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 위원장은 "현재 여전업이 중금리대출 출시, 다양한 결제수단 출현 등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경쟁 환경에 직면해 있으며, 해외 시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여전업은 발달된 ICT기반 서비스, 제조업과 연계한 할부·리스 등 캡티브 마켓에서의 우위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으므로 각 사의 장점과 결합, 전략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외진출 과정에서 우리 여전사들이 인허가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과 시장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금융당국과 정례회의 등에서 우리 여전사의 입장을 적극 전달하고, 여신금융협회 등과 여전사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채널을 확충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외 진출이 활발한 캐피탈업계의 경우 등록제인 규제체계상 규제수준이 낮아 제도개선 수요는 많지 않았으나, 외화 환전·이체 업무 허용 등 건의사항을 관계부처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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