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유커의 힘’올해 면세점 매출 10조원 넘을 듯

입력 2016-10-21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면세점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길 전망이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면세점 50곳의 매출액은 8조 93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조 5509억 원)보다 36.4%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연간 매출 규모는 11조 9000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내면세점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1%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서울과 제주, 부산 등 시내면세점 22곳이 6조 4095억 원으로 전체의 71.8%에 달했다. 공항과 항만에 설치된 출국장면세점은 23.2%(2조 767억 원), 지정면세점은 5.0%(4463억 원)이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긴 서울지역 5개 신규면세점의 올해 9월까지 매출액은 6142억 원이었다.

면세점 매출에서 수입품 비중은 59.5%, 국산품은 40.5%였다.

면세점 이용객 중 내국인은 57.2%(2092만 명)로 외국인(42.8%·1567만 명)보다 많았다. 2014년 기준 전 세계 면세점시장의 국가별 점유율에선 한국이 12.3%로 1위를 기록했고 중국(7.7%)과 미국(5.9%)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57,000
    • +0.47%
    • 이더리움
    • 5,045,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58%
    • 리플
    • 697
    • +2.65%
    • 솔라나
    • 205,200
    • +0.54%
    • 에이다
    • 588
    • +1.03%
    • 이오스
    • 936
    • +0.54%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13%
    • 체인링크
    • 21,250
    • +0.52%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