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애플,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2%포인트씩 하락

입력 2016-10-20 19:37 수정 2016-10-21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올 3월 글로벌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3월 글로벌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올해 3분기 시장 점유율(생산량 기준)이 전 분기보다 각각 2%포인트가량 하락했다. 반면 오포, 비보 같은 중국 업체들과 LG전자는 점유율이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2.3%로 2분기의 24.3%보다 2%포인트 줄었다.

애플 역시 올해 3분기 점유율이 12.9%로 전 분기의 15.0%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 분기보다 1.3% 늘어난 7800만 대, 애플은 5.3% 줄어든 4500만 대로 추산됐다.

중국 1위이자 세계 3위 업체인 화웨이의 점유율은 9.1%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4위 오포는 6.1%로 0.5%포인트 상승했다.

LG전자는 0.3%포인트 오른 5.7%를 차지했다. V20을 새로 출시한 LG전자는 생산량이 17.6% 늘어난 2000만 대다. 비보는 점유율이 5.2%로 0.5%포인트 상승했으며 순위도 한 단계 올라간 6위다.

트렌드포스는 화웨이, 오포, 비보 외에 레노버와 샤오미 등까지 포함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생산량을 전 분기 대비 16% 늘어난 1억6800만 대로 추산했다.

이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삼성과 애플을 합친 것보다 많으며 세계적으로 생산된 3억5000만 대의 절반에 육박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70,000
    • +1.09%
    • 이더리움
    • 5,266,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77%
    • 리플
    • 729
    • +0.55%
    • 솔라나
    • 232,700
    • +1.31%
    • 에이다
    • 637
    • +1.27%
    • 이오스
    • 1,110
    • -1.86%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1.06%
    • 체인링크
    • 24,540
    • -0.28%
    • 샌드박스
    • 636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