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기후변화' 국제 컨퍼런스 개최…2030년까지 온실가스 37% 감축 목표

입력 2016-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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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급변하는 기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20일, 신(新)기후변화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부의 후원으로 고려대학교 그린스쿨, KIST, 제주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중국, 일본 등 7개국의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고려대 그린스쿨은 미래부가 학ㆍ연 협력을 위해 지원하는 에너지ㆍ환경 분야 특화전문대학원으로 2010년 고려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UN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정 이후의 새로운 기후변화체제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파리협정은 유엔기후변화 195개 회원국 모두에게 탄소 배출 감축 의무를 부여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체제로, 11월 4일부터 공식 발효되면 비준을 하지 않은 국가들도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161개 국가가 2020년 이후 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했으며, 특히 한국은 2030년 배출 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37% 감축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미래부 배재웅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가 “앞으로 다가올 신(新)기후변화체제에 대한 국제적 동향과 각국의 대응방안을 서로 공유하게 됨으로써 관심 분야에서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이 증진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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