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김포공항역서 승객 사망… 도시철도공사 “경위 파악중…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

입력 2016-10-19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9일 오전 7시 18분경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하차 시 승강장 안전문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 승객 1명이 승강장 안전문 비상문으로 튕겨져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승객은 사고 직후 호흡이 없는 상태로 119와 역무원에 의해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8시 18분에 병원으로부터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사고 경위는 열차 출입문이 닫히고 승강장 안전문이 닫히는 과정에서 4-1지점으로 하차하다가 열차 출입문과 승강장 안전문 사이에 끼인 상태에서 열차가 출발, 해당 승객이 비상출입문을 통해 밀려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세부 상황은 확인 중에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사고 즉시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김포공항역 현장에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세부 경위 파악과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유가족과 시민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리며 세부적인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복면가왕'에 소환된 배우 김수현?…"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와?"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3: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07,000
    • +0.01%
    • 이더리움
    • 4,055,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1.97%
    • 리플
    • 692
    • -3.22%
    • 솔라나
    • 195,700
    • -5.05%
    • 에이다
    • 603
    • -3.05%
    • 이오스
    • 1,061
    • -4.16%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4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3.68%
    • 체인링크
    • 18,700
    • -0.85%
    • 샌드박스
    • 568
    • -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