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은행 인수 의향 물량 상관 없이 지분 30%만 매각”

입력 2016-10-18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우리은행 지분 매각과 관련해 인수 의향 물량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당초 계획대로 30% 지분 물량만 매각할 계획임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해 “지분 30%를 우선 매각하고 나머지 정부 보유 지분인 20%가량은 공적자금 회수 차원에서 추후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종석 새누리당 의원은 “현재 인수 의향 물량이 매각지분의 3~4배로, 초과수요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자 없는 후보자를 탈락시키는 것보다 남은 지분도 함께 적극적으로 매각할 계획은 없느냐”고 질의했다.

임 위원장은 “남은 지분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일단 30%만 먼저 팔고, 향후 우리은행 가치가 높아져 주가가 오르면 공적자금 회수 차원으로 매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여러 가지 국내외 상황을 볼 때 20% 지분을 갖고 있다가 오히려 값이 떨어질 상황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를 들은 임 위원장은 “우리은행의 여러 가지 경영지표와 역량을 비춰 보면 상대적으로 주가가 과소평가된 경향이 있다”며 “정부 주도 경영이라는 디스카운트 요인을 제거하면 주가를 더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의원이 예보가 우리은행 지분을 20% 이상 갖고 있을 경우, 감사원의 감사 대상이라고 지적하자, 임 위원장은 “우리은행 자율적 경영은 정부가 확고하게 보장하겠다”고 답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20,000
    • +0.95%
    • 이더리움
    • 3,021,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2.92%
    • 리플
    • 2,034
    • +0.3%
    • 솔라나
    • 127,600
    • +1.84%
    • 에이다
    • 386
    • +0.52%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235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50
    • +0.59%
    • 체인링크
    • 13,240
    • +0.99%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