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고용절벽 현실화…일하고픈 대恨민국

입력 2016-10-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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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절벽 현실화…일하고픈 대恨민국

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 비자발적 자영업으로 떠밀려

조선•해운 등 기업 구조조정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이 급증하고 있다. 실직자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이 안 되자 자영업을 시작하거나, 아르바이트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9.4%로 9월 기준 역대 최대인 반면 장년층 고용률은 55.3%를 넘어 질 낮은 일자리를 은퇴자들이 메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강남發 이상과열에 놀랐나…또 부동산 규제카드 만지작

보금자리론 신규 취급 사실상 중단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나온 이후 분양시장의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강남 재건축 등 일부 지역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가 규제책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월 25일 택지 매입과 인허가, 착공 및 분양 등 전 단계에서 적정 수준의 주택공급을 유도하고, 중도금대출보증 요건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 팀 쿡 “삼성 부품기술 훌륭…애플과는 선의의 경쟁자”

일본 신문 인터뷰서 토로…“일부 분야 협력할 수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갤럭시노트7’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이벌이자 파트너인 삼성전자에 복잡다단한 심경을 표했다. 2011년 CEO에 취임한 쿡은 얼마 전 일본을 처음 방문해 현지 경제 일간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동행 인터뷰를 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쿡 CEO는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의 미래와 고 스티브 잡스 전 CEO와의 추억을 말했고, 삼성전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 혼돈의 캐피털 시장…현대 20% 흔들

점유율 2년새 3%P 떨어져 22.5%

캐피털업계가 자동차금융시장 경쟁격화 등 영업환경 변화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다. 부동의 1위인 현대캐피탈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 위기에 직면했고, 전업 캐피털사인 아주캐피탈은 은행 계열 캐피털사에 역전당했다. 17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총채권(자동차.개인.기업금융)기준 시장점유율은 올해 6월 기준으로 22.5%를 기록했다.


◇ 정부 ‘대출 옥죄기’ 비웃는 SC제일銀

이달말까지 주담대 2.01% 특판…시중은행 가세 여부 주목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옥죄기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SC제일은행이 최저금리 2.01%라는 파격적 금리의 주택담보대출 특판 상품을 내놓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민형 보금자리론 금리보다 더 낮은 이런 특판 상품이 은행권의 대출 경쟁을 촉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마트 뱅크샵 대출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 [포토] 외투기업 채용박람회…“내 일자리는 어디”

‘2016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지멘스, 보쉬 등 26개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한 92개 외국계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구직자들이 개장시간 전부터 길게 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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