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25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입력 2016-10-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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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14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7억5000만 달러, 3년 만기 변동금리 7억5000만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 10년6개월 만기 7억 달러로 구성됐다.

3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의 경우 3개월 리보 금리에 0.46%, 고정금리 채권의 경우 3년 만기 미국채 금리에 0.6%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5년 만기 채권은 5년 만기 미국채 금리에 0.7%, 10년6개월 만기 채권의 경우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에 0.7%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총 315개 투자자가 참여해 발행금액의 약 2배 이상인 55억 달러의 투자 주문이 쇄도했다.

특히, 이번 글로벌본드는 한국물 최초의 쿼드러플(Quadruple) 트란쉐 구조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쿼드러플 트란쉐는 최근 유럽, 호주, 일본계 등 AA 신용등급 이상의 선진금융기관이 선호하는 발행 방식이다.

수은 관계자는 "연말에 美 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 美 대통령 선거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발행 시점을 포착했다" 면서 "특히 S&P의 신용등급 상향 모멘텀을 적극 활용해 AA등급 이상의 초우량 채권에 참여하는 해외 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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