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삼 대통령 등 5명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

입력 2016-10-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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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서정화 서울대 총동창회장, 고 제정구 국회의원,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 등 5명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는 14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리는 '제70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제26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는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이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국내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정치 지도자로, 수많은 정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는 평가다. 제14대 대통령에 취임해 문민정부 시대를 시작했고, 사회 각 분야의 개혁을 추진했다.

김윤식 명예교수는 33년 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현대문학을 선도해온 후학들을 양성했고, 현대문학사 체계화와 비교문학적 연구, 현대문학의 사상사적 연구, 작가 연구, 한국문학의 해외 소개 등 문학 분야 전반에 걸친 폭넓은 연구를 해왔다. 서정화 총동창회장은 내무부(현 행정자치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두 차례 장관을 역임하는 등 모범적인 공직자상 구현과 정부의 행정 발전, 산업화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정구 의원은 도시 빈민의 생존권과 인권보호를 위해 헌신했고, 의정활동을 통해 민주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했다.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황동규 명예교수는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작품활동, 연구활동을 통해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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