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금융사고 270건 발생… 사고금액만 8564억

입력 2016-10-13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 ‘솜방망이 처벌’ 계속

금융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이 국내 은행들의 금융사고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시중은행 17곳에서 270건의 횡령유용, 배임, 사기 등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금액만 해도 8564억 원에 달한다.

금융사고 피해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국민은행의 경우 5년간 발생한 사고금액이 4470억 원에 이른다. 전체 금융사고 피해금액의 52% 수준이다.

이어 KEB하나은행(1670억 원), 한국수출입은행(1183억 원), 우리은행(492억 원), NH농협은행(359억 원), 한국씨티은행(183억 원), 신한은행(119억 원) 등의 순이다.

같은 기간 금융당국은 금융사고에 대해 총 1052건의 제재조치를 내렸는데, 가장 낮은 수위의 제재인 주의·경고가 42%를 차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다.

유 의원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돈을 횡령하거나 유용하는 것은 금융산업의 기반이 되는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금융당국의 강력한 제재조치와 함께 은행 내부적으로 철저하게 자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NXT 프리마켓서 SK하이닉스 또 하한가⋯‘11주 거래’에 시초가 왜곡
  • 코스피, 장중 5%대 급락에 사이드카 발동…삼성·SK 동반 폭락
  • 한끼 먹기도 무섭다...폭염이 부른 뜨거운 ‘밥상 물가’[뉴노멀 된 히트플레이션]
  • 오늘 KBO 긴급 실행위원회, 주말도 폭염취소 될까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환원 강화 방안 마련”
  • 트럼프, 폴리실리콘에 관세·최저가격제 추진…韓 기업 영향 촉각
  • 레버리지 규제 4거래일 만에…단일종목 ETF 거래대금 '13분의 1' 급감
  •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역대급 흑자⋯상품수출 '첫 1000억달러' 상회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1: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80,000
    • -0.02%
    • 이더리움
    • 2,689,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301,500
    • -0.2%
    • 리플
    • 1,484
    • -2.82%
    • 솔라나
    • 104,200
    • -1.23%
    • 에이다
    • 271
    • -0.73%
    • 트론
    • 464
    • +0%
    • 스텔라루멘
    • 229
    • -4.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70
    • -0.55%
    • 체인링크
    • 11,460
    • -1.29%
    • 샌드박스
    • 58.53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