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건물 내 케이블 이용 ‘5G 중계기’ 세계 첫 시연

입력 2016-10-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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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건물 내 동축 케이블을 이용한 5G 중계기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사진제공= KT)
▲KT는 건물 내 동축 케이블을 이용한 5G 중계기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사진제공= KT)

KT는 국내 중소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건물 내 동축 케이블을 이용한 5G 중계기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5G 중계기는 2020년께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5세대(G) 이동통신서비스용으로 유력한 밀리미터파 주파수를 건물 내부에서 사용하는 데 필요한 장비다.

6㎓ 이하의 주파수대역에서 최대 100㎒ 대역폭을 사용하는 LTE와 달리 밀리미터파는 주파수 대역이 수십 ㎓ 이상이고 사용 대역폭이 ㎓ 단위다. 대역폭이 넓어 전송 속도가 빠르지만, 건물 벽 투과율이 낮아 실내 공간에서는 속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5G 중계기는 5G 신호의 주파수대역을 변경해 건물 내 기존 LTE 중계기 케이블을 통해 신호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KT 관계자는 “LTE 중계기 케이블을 공유하기 때문에 별도의 케이블을 구축할 필요 없이 건물 안에서도 안정적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중계기를 활용해 실내 5G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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