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종일반 비율 77%…종일반 절반은 맞벌이

입력 2016-10-07 1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맞벌이, 다자녀 등을 이유로 어린이집 종일반에 속한 아동 비율이 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종일반을 이용하는 학부모의 절반 가량은 맞벌이 가정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맞춤형 보육 시행 100일을 맞이해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보육의 현장 정착 상황’을 논의했다.

맞춤형 보육이란 어린이집 0∼2세반을 이용하는 영아들을 대상으로 맞벌이와 간병ㆍ돌봄 등 장시간 보육이 필요한 경우 12시간 종일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외에는 맞춤반 서비스와 긴급보육바우처를 제공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10월 현재 전국 모든 어린이집이 학부모의 의사를 반영해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장 조사 결과 종일반의 최종 하원 시간이 18시 이후인 어린이집이 전체의 약 70%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체 어린이집의 약 8%(약 3200개)는 지침에 따라 부모와 어린이집이 협의해 맞춤반 시간을 1시간 내외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맞춤반과 종일반 비율은 10월 현재 각각 23%, 77%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당초 종일반 비율을 80%로 목표를 잡고 설계했다.

종일반 사유 중 맞벌이 가구가 45% 수준이며, 맞벌이 외에도 다자녀ㆍ임신ㆍ산후관리 등도 32%로 홑벌이인 경우라도 돌봄 필요가 있는 경우 종일반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06,000
    • -2.95%
    • 이더리움
    • 4,513,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1.81%
    • 리플
    • 3,044
    • -2.72%
    • 솔라나
    • 198,500
    • -4.38%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94%
    • 체인링크
    • 20,290
    • -4.61%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