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세계 첫 세포배양 4가백신 ‘스카이셀플루’… 독감 백신 진화의 끝

입력 2016-10-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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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맞으면 4가지 독감 예방

▲스카이셀플루 4가 제품사진. (사진제공=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 4가 제품사진.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 생산 기술과 4가 독감백신을 접목, 개발한 ‘스카이셀플루4가’가 본격적인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SK케미칼은 올해 백신 5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이중 절반 가량이 스카이셀플루4가의 물량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12월 스카이셀플루4가 성인용 허가를 획득하고, 6월 만 3세∼18세까지 접종범위를 확대해 국내 생산되는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만 3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가게 됐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한 번 접종으로 4종의 독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기존 3가 백신에 B형 바이러스 1종이 추가된 4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또 스카이셀플루4가는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 생산 기술을 접목했다. 세포배양 방식은 기존 유정란 방식과 달리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생산하기 때문에 항생제나 보존제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스카이셀플루4가는 예방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3가를 넘어서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백신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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