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PVCC 사업 수직통합체계 완성

입력 2007-09-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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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천진 PVC원료공장 완공... 年 VCM 35만t 등 생산

LG화학이 중국 내 PVC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LG화학은 7일 "중국 천진에 PVC의 원료인 VCM 및 EDC 생산공장 건설을 마무리 짓고 'LG 보하이(渤海) 35만톤 VCM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천진시 및 중국 발해화공그룹과 VCMㆍEDC공장 신규 투자에 합의해 생산법인 '천진LG발해화학유한회사'를 설립한 이후, 총 3억 달러를 투자해 천진시 임항공업구 50만㎡부지에 연산 35만톤 규모의 VCM과 30만톤 규모의 EDC생산공장을 갖추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천진공장 완공으로 기초원료인 에틸렌에서부터 EDC/VCM(LG 보하이), PVC (LG 다구), PVC가공 (LG 신형건재)으로 이어지는 중국 PVC사업 수직통합체계를 완성, 사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 보하이'는 지난 4월 NCC(나프타 분해공장)증설을 완료한 국내 대산공장에서 에틸렌 증설물량을 공급받고, 이를 통해 생산된 VCM 전량을 중국 PVC생산법인 LG 다구에 공급하게 된다.

LG화학 관계자는 "LG 보하이가 위치한 보하이만 임항공업구는 중국 중앙정부가 석유화학기지로 집중 육성 중에 있어 항만시설 등 제반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PVC생산법인인 LG 다구와 불과 10km정도 떨어져 전용 파이프 라인을 통해 VCM을 공급할 수 있는 등 원료 및 제품 수송에 유리해 수직통합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반석 LG화학 사장은 "이번 VCM 및 EDC생산공장 준공으로 중국 내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가동 3개월 만에 100% 가동률 달성 및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안정적인 VCM공급으로 LG 다구의 손익도 좋아지는 등 PVC사업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향후 PVC 사업계획과 관련, "현재 연산 34만톤 규모의 중국지역 생산규모를 2008년까지 40만톤으로 늘려, 중국 내 PVC Top Player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내 PVC수요는 연간 1,000만톤 규모로 매년 13%이상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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